“비트코인 52K까지 떨어질 수도…중동전쟁 여파” …6만 달러 지지가 관건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BTC)이 6만 달러 지지에 실패할 경우, 5만2000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선 지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6000 달러 하락해 일시적으로 2주 만에 최저치인 5만9860 달러까지 떨어졌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매도세를 촉발한 것.
알파BTC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분석가는 이날 엑스에 “비트코인이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 경제 데이터의 약점과 지정학적 상황을 이유로 가격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고 분석했다.
또 다른 분석가 크립토 로버도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지지선을 잃으면 비트코인 거래자들이 어려운 상황에 부닥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가격 움직임을 고려할 때 알파BTC는 비트코인의 단기 목표 가격을 5만7500 달러에서 6만1300 달러 사이로 설정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더 깊은 조정을 겪을 수 있으며, 목표 가격을 5만8000 달러에서 5만2000 달러 사이로 보고 있다.
엠퍼러 케오 X플러스는 하락 목표를 5만2000 달러로 설정하며, 6만3000 달러가 황소 세력에게 중요한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익명의 분석가 크립토 파텔은 “만약 6만 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다음 주요 지점은 5만5000 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0일 이동평균선이 비트코인의 마지막 방어선
비트코인은 일간 차트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형성했으나, 이 선이 무너질 경우 더 깊은 하락이 올 수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6만 달러 레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소 세력이 현재의 싸움에서 패할 경우 200일 지수 이동 평균(EMA)선인 5만9890 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