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브릿지 캐피털 창업자, “비트코인 17만 6000달러 간다”

뉴욕 기반 글로벌 투자 회사 스카이브릿지 캐피털의 창업자인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비트코인의 6자리 가격 돌파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앞으로 2년 안에 17만 6000달러에 거래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단기간에 큰 폭의 가격 상승을 지속하고 있으며, 수요 증가와 고정된 공급량이 결합해 이러한 상승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현재 6만 8000 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향후 18개월에서 20개월 내에 세 배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 지지자로서, 카말라 해리스 현 미국 부통령의 대선 캠프와 협력하여 암호화폐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그는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 비트코인을 지지할 것이라며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긍정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에 비유하며, 비트코인이 10년 내에 금의 절반 수준의 시장 가치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현재 금의 시가총액 절반에 도달할 경우 투자자들에게 10배 수익을 안겨줄 가능성을 의미한다.

현재 금은 온스당 275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8조 4940억 달러에 달한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