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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예상보다 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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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예상보다 견고 … 베이비부머 투자자 ‘호들링’ 능력에 놀라 – 에릭 발추나스


[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최근 비트코인 급락 상황에서 예상보다 견고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가 평가했다.


그는 6일(현지 시간) 엑스에 올린 게시물에서 전일(월)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전체적으로 1억684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한 것은 총운용자산(AUM)의 약 0.3%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발추나스는 또 월요일 순유출의 1/3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GBTC는 높은 수수료 때문에 지난 1월 중순 출시 이후 계속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순유출은 190억 달러가 넘는다.


그러나 발추나스는 월요일 1억6840만 달러 순유출은 하루 수치일 뿐이며 이번 주 더 많은 유출을 목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AUM의 5%, 20억 달러 정도가 빠져나가고 95%는 버틸 것으로 생각했었다며 지금까지는 예상보다 훨씬 강력해 보인다고 밝혔다.


발추나스는 이어 (비트코인 현물 ETF를 매입한) 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호들링(HODL) 능력에 놀랐으며 암호화폐 분야 토착민들의 약함에 마찬가지로 놀랐다고 적었다.


뉴욕 시간 6일 오후 2시 4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5만6472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36% 올랐다. 비트코인은 전날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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