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헤시레이트 최고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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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헤시레이트 최고치 근접, BTC 가격 회복 영향
비트코인 가격이 6만 7000 달러를 넘어 회복되면서 채굴 해시레이트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는 온체인 데이터가 나왔다.
27일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최근 7일 평균 비트코인 채굴 해시레이트 급등해 지난 5월에 기록한 사상최고치에 근접했다.
비트코인 채굴 해시레이트는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연결한 총 컴퓨팅 파워를 추적하는 지표다. 이 지표가 증가하면 새로운 채굴자들이 네트워크에 합류하고 기존 채굴자들이 시설을 확장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네트워크가 채굴자들에게 매력적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반면, 이 지표가 하락하면 일부 채굴자들이 네트워크에서 이탈했다는 의미일 수 있다. 이는 비트코인 채굴이 비경제적이라고 판단한 결과일 가능성이 있다.
지난 1년간의 7일 평균 비트코인 채굴 해시레이트 추이를 보면, 올해 5월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한 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 하락세의 주요 원인은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채굴자들의 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채굴자들은 블록 보상에서 주요 수익을 얻는다. 블록 보상은 일정한 간격과 고정된 BTC 가치로 지급되기 때문에, 자산의 USD 가격이 유일한 변수다. 따라서 자산 가격이 하락하면 채굴자들의 수익도 감소한다.
채굴자들이 특히 높은 압박을 받는 또 다른 이유는 지난 4월에 발생한 네 번째 반감기 때문이다. 반감기는 약 4년마다 발생하며, 블록 보상을 절반으로 줄인다. 이러한 이벤트는 채굴자들의 주요 수익원을 급격히 줄여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과거에도 더 효율적인 기술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채굴자들을 다시 수익성으로 되돌려 놓았다.
이번에도 7일 평균 채굴 해시레이트는 이달 초 최저점에서 거의 완전히 회복되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 7000달러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 해시레이트 성장을 이끈 주요 요인이다. 이는 네트워크의 강화와 함께 비트코인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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