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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분석가 “비트코인 폭풍 전의 고요함, 금과 유사한 흐름”


[뉴욕=박재형 특파원] 한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는 최근 비트코인(BTC)이 잠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곧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칼레오(Kaleo)는 X 플랫폼에서 비트코인이 2020년의 패턴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으며, 여전히 새로운 사상 최고가(ATH)를 기록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칼레오는 “비트코인이 2020년 말 이전의 최고가인 2만 달러에 다시 도달했을 때 바로 치솟지 않고, 처음에는 약 20%의 조정을 거쳤다”며 당시 30일 동안 횡보하다 급등 과정을 설명했다.

당시 비트코인의 돌파는 2020년 5월 반감기 이후 219일 만에 이루어졌으며, 현재 비트코인도 2024년 반감기 이후 약 200일이 지난 시점에서 사상 최고가를 재시험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번에도 단기적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큰 걱정은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알트코인이 더 큰 변동을 겪을 수 있지만, 그만큼 회복할 때도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며 “폭풍 전의 고요와 같다. 더 낙관적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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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칼레오는 이번 조정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20% 정도의 조정이 온다고 해도 놀랄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이 최근 신고가를 기록 중인 금과 비슷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도 언급했다. “비트코인이 지금 금의 움직임을 따라가거나 그 이상으로 치솟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그건 착각”이라고 강조하며, 금값이 몇 년 내에 8천 달러 이상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칼레오는 “금은 45년간 지속된 저항선을 돌파했다”며 200% 상승해 8천 달러 이상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몇 달이 아닌 몇 년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7% 하락한 7만78 달러에 거래됐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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