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컵 앤 핸들 패턴’ $350K 가능–알리 마르티네즈
비트코인(BTC)이 7만 달러 저항선을 회복하려는 가운데, 저명한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6자리 수 기록을 목표로 모멘텀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분석가는 현재의 가격 움직임을 ‘소음’으로 표현하며 큰 움직임이 예고되었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알리 마르티네즈는 X(구 트위터)에 게시한 글에서 비트코인 차트가 컵 앤 핸들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컵 앤 핸들 패턴은 가장 강세적인 차트 패턴 중 하나로 △자산의 가격이 둥근 오목한 궤적을 따르며 △짧은 통합 기간을 거친 뒤 △상승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인다.
# 비트코인 가격 목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0.786 피보나치 수준까지 되돌아갔으며, 이는 다음 상승을 위한 지지선 역할을 할 수 있다.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이 이 패턴을 돌파하면 19만4000~35만2000 달러 사이로 급등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분석은 여러 되돌림 수준을 강조하며, 가격이 0.786을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역사적으로 이 영역을 돌파하면 가속된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 가장 중요한 목표는 1.618 피보나치 확장선인 19만4720 달러다. 그러나 마르티네즈의 분석은 최종 목표로 35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누에보는 9월 29일 X에 게시한 글에서 비트코인의 현재 시장 구조가 트레이더들이 자신감을 얻기 전에 중요한 저항선들을 돌파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저항선은 6만 5700 달러와 7만 달러로 △비트코인의 계속된 상승 모멘텀을 방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완벽한 돌파는 시장 구조의 변화를 의미한다.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단기 가격 방향에 대한 우려는 남아 있다. 특히, 암호화폐에 대한 온라인 관심이 한층 불안정한 상황이다. 핀볼드에 따르면, 시장의 소수만이 강세 감정을 신호하고 있다. 이는 역사적으로 가격 급락을 초래할 수 있다.
# 비트코인 가격 분석
기사 작성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6만5846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0.1% 미만 상승했다. 주간 차트에서는 4.6% 상승세를 보이며 초록불을 유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비트코인은 9월을 강한 상태로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6만5000 달러 지지선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가 중요하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