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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악 조정 끝, 사상 최고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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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악 조정 끝, 사상 최고치 갱신..여름·4분기 언제가 문제”–크립토 브리핑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비트코인(BTC)이 주말 동안 상승세를 타며 5만 6000달러에서 6만 3000대 후반으로 12% 이상 상승했다. 크립토 브리핑은 업계 전문가들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중요한 가격 수준을 회복하며 최악의 조정기를 벗어났다고 16일(현지시간) 분석했다. 빠르면 2024년 여름 전에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이 42일간 25.2%의 조정을 마쳤다고 엑스에 게시했다.


다이아몬드스왑(DiamondSwap) 설립자인 행크 와이엇(Hank Wyatt)은 크립토 브리핑에 마운트곡스(Mt. Gox) 채권 상환과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매각 종료가 비트코인의 회복을 촉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상당한 하락 압력을 가한 이벤트가 끝난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새로운 거시경제적 혼란이 없는 한 더 높은 범위 내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CVEX의 설립자이자 최고 제품 책임자인 제임스 데이비스(James Davies)는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매각이 끝난 후 비트코인이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말 동안 트럼프 사건이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는 주장에 대해 상승세는 그 전부터 아시아 거래 시간대부터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도 압력을 흡수할 충분한 유동성이 부족해 일시적으로 과매도된 시장이 반등을 통해 공정 가치로 돌아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엑스포넨셜.fi의 공동 설립자 겸 회장인 메흐디 레바(Mehdi Lebbar) 역시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매각이 끝난 후 시장이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운트곡스 채권자들의 상환이 10일 전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익을 실현해야 했던 사람들은 이미 팔았다고 덧붙였다.


시장은 비트코인은 중요한 가격 수준을 회복한 뒤 몇 주간 6만 5000 달러에서 7만 1000 달러 범위 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9월로 예상되는 첫 금리 인하가 이 범위를 돌파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다이아몬드스왑의 행크 와이엇은 금리인하가 비트코인이 이전 사상 최고치를 넘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낮은 금리는 일반적으로 법정화폐와 전통적인 투자의 매력을 줄여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의 매력을 높인다. 그러나 금리 인하가 실현되지 않으면 시장이 새로운 상승 동인을 찾는 과정에서 변동성과 조정이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엑스포넨셜.fi의 메흐디 레바는 연준의 금리 인하보다 더 중요한 상승 요인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 ETF 도입은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미국 대선과 더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부의 선출 가능성도 비트코인과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애널리스트들은 여름이 끝나기 전에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주요 기관의 채택이나 규제 완화와 같은 강력한 상승 촉매제가 필요하다.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비트코인 상승이 긍정적인 신호지만, 여름이 끝날 때까지 7만 3000 달러를 돌파하려면 지속적인 상승 모멘텀과 긍정적인 시장 심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이 이번 여름에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2024년 4분기에는 새로운 최고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일반적인 반감기 사이클의 일환이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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