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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례적으로 조용한 ‘업토버’ …美 대선 결과 주시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BTC)이 강세를 보이는 10월 ‘업토버’ 에 예상과 달리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일 블룸버그 통신은 올해 10월 암호화폐 시장은 다가오는 미국 대선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이날까지 34일 연속 5% 미만의 변동폭을 기록 중이다. 1년 만에 가장 긴 안정적인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가격 정체는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기대와는 다른 것이다. 과거 10년간 10월 중 비트코인은 평균 20% 이상 상승했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조용하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정체 원인으로 뚜렷한 동력의 부재와 미 대선의 불확실성을 꼽고 있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암호화폐 업계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그가 추진하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프로젝트는 탈중앙화 금융과 관련이 깊다.

반면, 그의 상대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암호화폐 규제 정책을 유지할지, 아니면 변화된 접근을 보일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블룸버그는 이번 대선 결과가 비트코인 가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래는 기사에 등장한 인물들과 그들의 코멘트를 정리한 표입니다.

다음은 전문가 코멘트.

1. 주기영 크립토퀀트(CryptoQuant) CEO

“2024년은 아직 비트코인 강세장이 오지 않았으며, 만약 14일 이내에 강세장이 없다면 이번 해는 역사상 가장 긴 횡보를 기록할 것이다.”

2. 레오 미즈하라(Leo Mizuhara) 해시노트(Hashnote) CEO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비트코인에 긍정적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반면 해리스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3. 자히르 엡티카르(Zaheer Ebtikar) 스플릿 캐피탈(Split Capital) 창립자

“대부분의 암호화폐 거래자들은 선거 전까지 거래를 미루고 있으며, 트럼프의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을 기대하고 있다.”

4. 시리앙 탕(Shiliang Tang) 아르벨로스 마켓(Arbelos Markets) 사장

“옵션 시장의 공급 과잉과 다른 자산군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이 활기를 잃고 있다.”

5. 스펜서 할란(Spencer Hallarn) GSR(암호화폐 투자회사) OTC 거래 글로벌 책임자

“비트코인이 성숙한 자산군으로 자리 잡으면서, 실제 변동성은 점차 감소할 것이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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