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약세 국면 진입–$56K 하락, 위기 신호 가능성

비트코인(BTC)이 최근 10%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비트코이니스트가 1일 보도했다. 10% 하락은 약세국면 진입을 시사 하는 것으로 시장 심리에 타격을 주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연구 책임자 훌리오 모레노는 약세 국면에 들어선 비트코인이 5만 6,000달러 이하로 하락할 경우 더 깊은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홀리오 모레노가 최근 공유한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장 사이클 지표가 다시 ‘약세 국면’으로 돌아섰다. 이 지표는 트레이더와 투자자에게 시장의 전반적인 강도와 방향을 보여주고, 과거의 가격 움직임을 바탕으로 잠재적인 가격 변동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 모레노는 5만 6,000달러가 유지해야 할 중요한 지지 선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격히 변동하는 가운데 투자 방향을 결정하기 어려워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시장의 전반적인 변동성을 더하고 있다.

모레노는 비트코인이 5만 6,0000 달러 지지선을 지키지 못할 경우, 더 큰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비트코인은 기사 작성 시점 현재 5만 8,467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직전 고점인 6만 5,103 달러에서 10% 이상 하락했다. BTC는 4시간 200 EMA(지수 이동 평균)인 6만 895 달러선 아래로 내려왔다. 비트코인의 EMA 수준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지속적인 약세와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하락 측면에서는 5만 6,138 달러 수준이 반드시 방어해야 할 중요한 지지선이다. 이 수준을 잃게 되면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투매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패닉 셀링과 더 깊은 조정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