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수요 급증으로 거래소 공급량 최저치
비트코인(BTC)의 암호화폐 거래소 공급량이 2021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13일(현지시간) 코인스피커가 보도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산티멘트에 따르면, 거래소 내 비트코인 공급량은 약 94만 2000 BTC, 약 6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이더리움(ETH)과 테더(USDT)의 공급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거래소 잔고의 증가는 매도 압력의 증가를 의미한다.
크립토퀀트의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지난 48시간 동안 암호화폐 고래 지갑들이 2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축적했다.
비트코인은 고래 축적 증가로 인해 변동성이 높아졌고, 레버리지 트레이더들의 청산도 촉발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4개월 동안 7만2000달러 이하, 6만1000달러 이상에서 계속 다져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은 약 55.62%로 증가했다.
미국, 태국, 홍콩, 호주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인해 강세 심리가 확산됐다. 또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몇 달 동안 2021년 사상 최고가 이상으로 변동했으며, 이전 주요 강세 사이클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캡틴 파이빅은 비트코인의 강세 유지를 위해서는 가격 저항선 약 7만2000달러 이상에서 일관되게 마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