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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등 회의론자들에 희소식 … 투자 고수, 최근 비트코인에 새롭게 투자


수익성 높은 거래로 알려진 암호화폐 주소가 이번 주 비트코인에 새로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비트코인의 최근 반등에 회의적인 투자자들에게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데이터 제공업체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와 블록체인 탐정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3QYQ8YthYTaAFJmzUqiis7iRSWG7e5buBN”으로 라벨링된 주소가 16일 245 BTC, 약 1600만 달러 어치를 매수하며 총 보유량을 248 BTC로 늘렸다.


이번 비트코인 매입은 해당 주소가 과거 수익성 높은 베팅을 해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지난 12개월 동안 이 주소는 저가 매수와 고점 매도로 3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특히, 2023년 12월 중순까지 5개월 동안 718 BTC를 평균 2만9385달러에 매수하고 4만1953달러에 매도해 900만 달러의 이익을 얻었다. 또한, 이 주소는 금년 2월부터 6월까지의 상승 추세를 이용해 212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 투자자의 가장 최근 투자는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대한 그의 확신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은 7월 5일 5만3500달러에서 저점을 찍고 (기사 작성 시점 기준) 6만4500달러로 회복했다. 이는 미국 내 우호적인 정치 상황 전개와 안전자산 수요 덕분으로 보인다.


해시덱스(Hashdex) 리서치 책임자 페드로 라펜타는 이메일에서 “7월 13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는 비트코인 가격에 이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는 “친암호화폐 후보인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동시에 글로벌 불안정성이 증가하면서 위험 회피 자산으로 자주 간주되는 비트코인은 10% 이상 급등, 6만3000달러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뉴욕 시간 18일 오전 9시 51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4593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1%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과 뉴욕 시간대 초반 6만5000 달러를 일시 회복했지만 기반을 구축하지 못하고 다시 반납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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