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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반등? “비트코인, 美 대선 이후마다 반등해왔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 대선이 임박하면서 비트코인(BTC)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선 이후 강한 반등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대선 주기 동안에도 BTC는 일시적인 하락을 보인 후 꾸준히 반등한 바 있어,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 대선 후 비트코인 하락, 이후 강한 반등…역사적 패턴 유지

비트코인은 과거 2016년, 2020년에도 미국 대선 전후 일시적인 하락을 보였지만, 이후 강한 반등세를 기록해왔다.

일례로 2016년 대선 전후로 BTC는 10.2% 하락했으며, 2020년에는 6.1% 하락한 뒤 빠르게 반등했다. 2024년 대선을 앞둔 5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6.1% 하락한 6만8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If you understand this then you wouldn’t be selling like a complete and utter faggot.

FEW.#BTC #MAGA pic.twitter.com/gJFy7HpJDX

— Crypto Lord (@Thecryptolord_) November 3, 2024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로드는 X를 통해 “과거 대선에서 하락 뒤 상승이란 패턴이 반복된 만큼 단기 하락을 매도 기회로 삼는 것은 시기상조일 수 있다”는 경고했다.

대선 전후의 일시적 조정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이와 같은 패턴을 숙지한 투자자들은 대선 주기와 같은 매수 기회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 비트코인 ETF 보유량 100만 BTC 돌파…기관 투자 관심 높아져

단기 변동성 확대에도 비트코인 ETF가 BTC 매수를 꾸준히 늘리고 있는 점 또한 상승에 힘을 보탠다.

미국 비트코인  ETF는 현재 100만 BTC 이상을 보유하며 시가총액 7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ETF 도입 후 약 10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비트코인이 더욱 제도권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현상은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및 소매 투자자의 수요가 강력하다는 증거로, 비트코인의 가격 지지력을 높이고 있다.

크립토 분석가 알리는 X에서 “ETF를 통한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장에서 비트코인 유통 물량이 줄어들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크다”고 언급했다.

# 0.786 피보나치 지지선 주목…비트코인 추가 상승 가능성

암호화폐 분석가 KyleDoops는 비트코인의 0.78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이 현재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수준이 유지된다면 비트코인이 더 강한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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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선 주기 동안 이와 같은 수준이 중요한 반등 지점이 되어왔으며, 이번에도 상승 전환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단기 하락 추세를 돌파하는 시점에서 추가 진입 기회를 찾는 보수적 투자자에게는 현재 가격대가 중요한 관찰 지점이라는 분석이다.

만약 비트코인이 이 지지선을 유지한다면 장기 보유자 및 단기 투자자 모두에게 전략적 진입점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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