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모멘텀 지표 3가지 ‘데드 크로스’ 나왔다…단기 하락 우려

비트코인 모멘텀 지표 세 가지가 동시에 ‘데드 크로스’ 패턴을 형성했다고 6일(현지 시간) 뉴스BTC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모멘텀 지표들이 하락 전환함에 따라 추가 가격 조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크립토퀀트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관련 3개의 주요 모멘텀 지표가 최근 ‘데드 크로스’ 패턴을 보였다. 이 지표들은 중요한 이동 평균선(MA)들의 조합으로 구성된다.

# 활성 주소 감소

첫 번째 지표는 ‘활성 주소 모멘텀’으로, 비트코인 활성 주소의 30일 및 365일 이동 평균선을 활용한다. 활성 주소는 송수신 거래를 진행하는 주소를 의미하며, 이 지표는 현재 블록체인 활동 수준을 나타낸다.

활성 주소의 월간 평균은 최근 몇 년 동안 연간 평균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블록체인 활동이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활성 주소가 증가해야 비트코인 가격도 지속 가능한 상승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줄이고 있어 새로운 상승장이 나오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 MVRV 하락

두 번째 모멘텀 지표는 ‘시장 가치 대비 실현 가치(MVRV) 비율’로, 투자자들이 이익을 보고 있는지 손실을 보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MVRV 비율도 월간 평균이 연간 평균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이 약세장으로 전환되는 신호로 작용해 왔다. 실제로 이 패턴은 2022년 약세장이 시작되기 직전에 나타났다.

# 비트코인 가격 이동평균선도 데드크로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가격 자체의 50일 및 200일 이동 평균선 간에도 하락 교차가 발생했다.

비트코인 지표에서 나타난 부정적인 패턴을 고려할 때, 암호화폐는 적어도 단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는 것인 뉴스BTC의 분석이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