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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대폭락 앞두고 있다…40K까지 각오해야” …분석가 알란산타나, 6단계 시나리오 공개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이 64K에서 견고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엑스 팔로워 13만 명의 분석가가 대폭락 시나리오를 제시해 눈길을 끈다.

25일(현지 시간) 분석가 알란 산타나(Alan Santana)는 비트코인 차트를 엑스에 공유하며, “비트코인 항복 이벤트가 곧 도래할 것이며 알트코인을 포함한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약세가 예상된다” 고 주장했다.

산타나는 6 단계 시장 붕괴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 대폭락 1~3주 안에 온다

산타나는 “모든 알트코인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 전반에 걸쳐 약세가 예상된다” 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상승하거나 하락해도 강세를 유지했던 알트코인들마저 이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곧 대규모 조정을 겪을 것” 이라고 경고했다.

이 같은 시장 조정은 1~3주 안에 일어날 것이라며 6 단계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1일 차: 초기에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시장은 고요하고, 특별한 움직임 없이 지루한 분위기였다. 폭풍 전의 고요였다.

2일 차: 본격적인 하락이 시작됐다. 여전히 시장의 95%가 강세장을 외치며, 비트코인 10만 달러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순식간에 수십억 달러가 청산되기 시작했다.

3일 차: 폭락이 가시화되었다. 가격이 급락하고, 공포와 패닉이 시장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자산을 모두 처분하기 시작했고, 매수 기회를 엿보는 사람들도 속출했다.

4일 차: 비트코인은 새로운 저점을 기록했다. “얼마나 더 떨어질 것인가?”라는 질문이 시장에 퍼졌다.

5일 차: 비트코인은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했지만, 이미 많은 투자자들이 절망에 빠져 자산을 매도한 상태였다.

6일 차: 강력한 회복세가 시작됐다.

# 알트코인의 대응

산타나는 대폭락에서 알트코인들은 세 가지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 그룹은 이미 저점을 찍은 알트코인들이다. 이들은 하락할 것이지만, 큰 폭의 하락보다는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 그룹은 중간 규모의 알트코인들로, 아직 저점을 찍지 않았기 때문에 더 낮은 저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들 역시 비교적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 번째 그룹은 대형 알트코인들이다. 이들은 여전히 높은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어 더 큰 조정을 겪을 수 있다.

산타나는 대형 알트코인들이 회복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소형 알트코인들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 대폭락 이유는 뭔가? : 기술적 분석

산타나는 엑스와 트레이딩뷰 커뮤니티에서 대폭락의 전조가 무엇인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첫째, 차트상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는 것.

산타나는 23일자 별도의 차트 분석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023년 9월부터 2024년 3월까지의 상승세에서 0.5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49,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봤다.

이후 43,500달러에 위치한 0.618 피보나치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지점에서는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0.78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35,300달러도 주목했다. 이 구간은 매우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조정이 0.618과 0.786 사이에서 끝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39,400달러에서 40,000달러 사이가 될 가능성이 있다.

2023년 말에 시작된 상승세를 기준으로 한 조정의 끝이라는 것.

반면, 2022년 11월의 저점을 기준으로 상승세를 계산하면, 시장은 더욱 비관적인 시나리오에 진입할 수 있다.

조정의 저점은 40,000달러 부근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35,000~36,00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

산타나는 비트코인 초보자를 위해 몇 가지 매매 전략도 공개했다.

1. 74,000달러 이하에서의 거래는 극도로 약세 신호다.

2. 70,000달러 이하에서 거래가 지속된다면 약세 기조가 더욱 강하게 유지된다.

3. 비트코인이 66,000달러에 도달하면 다시 쇼트 포지션을 준비해야 한다. 9월에는 최대의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으며, 8월 말까지도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

# 코로나 재확산, 전쟁, 그리고 두로프 체포

산타나는 팔로워들이 가격 폭락의 촉매가 무엇인지 묻자, 다른 시장 외적인 요소들도 언급했다.

산타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중동 전쟁, 지리적 긴장 등 다양한 요소가 잠재적인 시장 압박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텔레그램의 창립자 파벨 두로프의 체포를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언급했다.

산타나는 톤(TON) 코인의 급락이 이미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