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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다시 약세…’마운트 곡스’발 물량 압박


5만5천달러대로 하락…옵션시장선 ‘일시적 하락’ 분석 우세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0년 전 파산한 일본의 가상화폐 거래소 마운트 곡스(Mt. Gox)가 80억 달러(약 11조원)어치의 물량을 반환하기 시작함에 따라 물량 압박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싱가포르 시장에서 이날 한때 5.2%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해 한국 시간으로 오후 1시13분 현재 5만5천29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최고치보다 1만9천달러 낮은 가격이며, 이더리움과 리플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였던 일본 도쿄 소재 마운트 곡스는 2011년 해킹당한 후 2014년 파산했으며, 시차를 두고 고객들에게 비트코인을 반환하기 시작하면서 시장에 매각 물량이 대거 쏟아질 가능성이 다시 부각됐다.


또 독일 정부가 압수한 비트코인을 처분할 조짐을 보인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데다 지난 주말 프랑스 총선 결과 등으로 시장이 전반적으로 신중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번 주도 약세가 이어지면 2022년 약세장 이후 최장인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게 된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미국에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힘입어 상승률이 70%에 육박하면서 주식 등 전통적인 자산시장을 크게 웃돌았으나 최근 약세로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100지수의 추격 사정권 안으로 들어왔다.


싱가포르 가상화폐 플랫폼 OSL SG Pte의 트레이딩 책임자 스테판 폰 해니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를 시작할 때까지 점진적으로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옵션시장에서는 비트코인 하락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옵션·선물거래소 데리빗(Deribit)에 따르면 많은 투자자가 비트코인이 10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베팅했다.


이는 향후 몇 달 내 이뤄질 연준의 통화 완화 기조와 친(親) 가상화폐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될 가능성 등의 모멘텀을 반영한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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