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낮은 변동성이 끝나면… “1년 내에 820%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그 다음 비트코인은 어떤 행보를 보였을까?
8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스완 비트코인(Swan Bitcoin) 최고 투자 책임자 라파 자구리(Rapha Zagury)의 분석을 인용, “1년 내에 최소 55%, 평균적으로 820% 가격이 올랐다”고 보도했다.
응축된 에너지가 폭발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패턴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6월 7일 급락 이전 15일 동안 “발생 빈도 최하 6%” 수준의 낮은 변동성을 유지했다.
비트코인이 15일 동안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는 비트코인 역사상 ’15일 기간 변동성’ 중에서도 최저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스완 비트코인(Swan Bitcoin) 최고 투자 책임자 라파 자구리(Rapha Zagury)에 따르면, 5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의 기간은 변동성 측면에서 “발생 빈도 최하 6%”에 속한다.
자구리는 지난 7일 X에 게시한 글에서 “비트코인이 가격 범위 내에 갇혀 있다”고 말했다.
이 15일 기간 동안 비트코인은 6만6,936 달러에서 7만 1,656 달러 사이 7% 범위 내에서 거래됐다. 이후 3.33% 하락했다.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가격이 떨어진 것.
자구리는 “비트코인 가격이 낮은 변동성 이후 어떤 움직임을 보였는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낮은 변동성 구간을 지난 후 30일 동안 평균 수익률은 20.95%였으며, 최소 수익률은 -32.06%, 최대 수익률은 218.40%였다.
낮은 변동성 구간을 지난 후 365일 동안의 결과는 더욱 의미가 크다. 최소 수익률은 55.59%, 평균 수익률은 820.82%였다.
자구리는 “과거 데이터나 가격 패턴이 미래를 예언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로부터 배우는 것은 분명히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