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등, $2억 3850만 청산…”4분기 불꽃놀이 예고”–데일리호들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비트코인(BTC)이 월요일 아침 상승세를 보이며 6만 6천 달러를 돌파하면서 수억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고 데일리호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집계 사이트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약 2억 3850만 달러 상당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대부분은 BTC를 공매도 하려던 거래자들의 포지션이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CEO 주기영은 비트코인이 8개월간의 “개인 투자자 조정기”를 끝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 속담을 인용하며 “버스는 네가 내리면 떠난다”고 언급하며, 이제 모두가 준비됐냐고 물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Dave the Wave’는 비트코인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이며, 이동평균을 기준으로 시장 반전을 예측하는 MACD 지표가 상승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월간 BTC MACD를 보면, 솔직히 말해 모든 베어리시(약세)한 시각이 놀랍다”고 말했다.
또한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은 X 플랫폼에서 자신의 86만 5000 명의 팔로워들에게 10월 말 계절적 상승 효과가 비트코인을 단기적으로 6만 8천 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지난 몇 주 동안 강세 시장 지지선을 유지했다. 다음 장애물은 3월 이후 형성된 낮은 고점 구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