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스톰이 온다…비트코인, 美 대선 후 사상최고치 도달할 것”–비트파이넥스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퍼펙트 스톰이 온다. 비트코인은 폭발적 상승을 앞두고 있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분석가들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9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는 “암호화폐 시장 여건이 가격 상승을 위한 완벽한 조건을 만들고 있다” 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과 역사적 강세장이 결합하고 있다는 것.
비트파이넥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다음 달 새로운 사상 최고치로 올라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파이넥스 지난 28일 발간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BTC)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과 미국 내 거시경제 문제로 인해 큰 변동성을 경험했으나, 11월 5일 대선에서의 트럼프 승리 가능성으로 인해 급격한 가격 회복을 보였다” 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7만1000 달러 돌파 후 활발한 손바뀜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거의 5개월 만에 최고치다.
현재 가격에서 비트코인은 올해 3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 7만3700 달러까지 불과 3.4%만을 남겨두고 있다.
비트코인의 최근 강세에 대해 분석가들은 “트럼프 트레이딩” 시나리오와 관련이 크다고 설명한다. 11월 5일 트럼프 승리와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 사이의 상관관계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
폴리마켓(Polymarket)에 따르면, 트럼프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30% 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반면 일반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가 트럼프를 1.5% 포인트 앞서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승 움직임은 기록적인 미결제약정(41억7000만 달러)과 함께 나타났으며, 이는 자산에 대한 레버리지 노출에 대한 대규모 수요를 반영한다.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은 12월 말 비트코인 콜 옵션의 꾸준한 증가를 지적하며, “선거 이후 급등” 으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넘길 수 있는 시장 포지셔닝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