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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이주자들 암호화폐 본국 송금 급증 … 전체 송금 9% 암호화폐


베네수엘라가 역사상 최악의 경제 위기에서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베네수엘라인들의 암호화폐 의존도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해외 거주 베네수엘라인들의 송금은 전통적으로 국제 은행 간 거래 또는 웨스턴유니온이나 머니그램과 같은 금융 소매업체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런 서비스에는 최대 7%의 높은 수수료가 부과된다. 또 베네수엘라 화폐인 볼리바르의 변동성과 정부의 여러 규제 때문에 송금이 완료되는 데 최대 3일 소요된다. 이에 따라 빠르게 송금할 수 있는 암호화폐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10년 동안 남미에서 송금 의존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로 떠올랐다. 약 30%의 베네수엘라 가정이 송금을 받고 있으며, 블록체인 분석 회사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에 따르면 지난해 암호화폐를 통한 송금 비율은 전체 송금의 약 9%에 달했다.


국제 난민 및 이주자 조율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770만 명 이상의 이주자와 난민이 베네수엘라를 떠났다. 지난해 베네수엘라 이주자들은 미국에만 약 30만 명이 도착했으며, 이로 인해 뉴욕과 시카고와 같은 도시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베네수엘라 이주자들이 정착한 후 가장 먼저 하는 일 중 하나는 남겨진 가족을 돕는 것이다. 지난해 베네수엘라인들은 54억 달러 이상의 송금을 받았으며, 이는 2021년에 비해 거의 75% 늘었다. 2023년 해외로부터의 송금액은 베네수엘라 국내총생산(GDP)의 최소 6%를 차지한다. 이 중 4억6100만 달러 이상이 암호화폐를 통해 송금되었다.



인터아메리칸 다이얼로그(Inter-American Dialogue)의 이주, 송금 및 개발 프로그램 디렉터인 마누엘 오로즈코는 “베네수엘라로 송금하는 이주자들의 숫자가 50~60% 증가했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이주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송금을 하고 있으며, 특히 기술에 익숙한 젊은 세대는 암호화폐를 선호한다. 미국에 거주하는 파올라 몬크리에프(여)는 주로 코인베이스에서 도지코인을 구매해 송금한다. 이는 송금 비용 절감과 빠른 전송 속도 때문이다. 베네수엘라에 거주하는 그녀의 사촌은 전송받은 도지코인을 바이낸스에서 스테이블코인 테더(USTD)로 교환한다. 교환된 USDT는 다시 볼리바르나 달러로 교환하거나 암호화폐를 받는 업소에서 사용된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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