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장 “비트코인 친화 도시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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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장 “비트코인 친화 도시 원해”⋯ BTC 준비금도 고려
[블록미디어 박수용 에디터] 켄 심 캐나다 벤쿠버 시장이 비트코인(BTC) 준비금을 제안했다.
28일(현지시각)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코인리퍼블릭에 따르면 켄 심 시장은 지난 27일 밴쿠버 시의회 회의에서 시 보유 자산에 비트코인을 추가하자고 제안했다. 심 시장은 “비트코인 준비금은 시 재정 건전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장은 이를 ‘재정 자원 다변화를 통한 시 구매력 보존: 비트코인 친화적인 도시 되기’라고 이름 붙이고 오는 12월 11일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켄 심 시장은 지난 27일 X(옛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밴쿠버를 “북미에서 가장 비트코인 친화적인 도시”라고 소개했다. 그는 “밴쿠버에서는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월간 모임이 열리고, 인구 대비 비트코인 판매자 수도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심 시장은 이제 비트코인 준비금도 도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코인리퍼블릭은 “비트코인 준비금이 시의회에서 통과될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시 단위에서 이러한 제안이 나왔다는 것은 비트코인이 주류로 채택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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