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의 참석자 논란
본문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의 참석자 논란 “이더리움 대표가 없다”
[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미국이 글로벌 암호화폐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첫 번째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의가 3월 7일 금요일에 열리지만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직접적인 대표 부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7일 보도했다.
# 이더리움 커뮤니티 대표 논란
이더리움은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국의 부채 보안 미래를 위해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이번 정상회의에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직접적으로 대표할 인물이 초대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부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더리움이 직접적으로 대표되지 않더라도, 참석자 중 다수가 이더리움과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어 간접적으로 대표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체인링크(Chainlink), 코인베이스(Coinbase), 로빈후드(Robinhood) 등 이더리움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기업들이 간접적으로 이더리움을 대변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커뮤니티는 여전히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의 공동 창업자인 잭 위트코프(Zach Witkoff)가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커뮤니티를 대신해 정상회의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항상 이더리움의 편에 서 있었다”며 커뮤니티에 논의하고 싶은 주제를 제안해달라고 요청했다.
# 정상회의 참석자 및 논의 주제
정상회의에는 전략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비트코인 매거진 CEO 데이비드 베일리(David Bailey), 패러다임 공동 창업자 매트 황(Matt Huang), 엑소더스 CEO JP 리처드슨(JP Richardson) 등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엘리너 테렛은 “이번 회의는 약 20~25명의 소규모 참석자로 진행되며, 백악관에서 원탁회의 형식으로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 측에서는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상무부 장관 하워드 루트닉(Howard Lutnick), 법무부 장관 팸 본디(Pam Bondi),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 등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회의 이후 백악관 인근에서 초대받은 이들을 위한 비공개 리셉션도 준비될 예정이다.
논의 주제로는 △미국 암호화폐 준비금 설립 △스테이블코인 감독 △암호화폐 기업을 위한 세제 혜택 △AI를 활용한 암호화폐 사기 탐지 및 규제 준수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상회의가 미국 암호화폐 산업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출처: 블록미디어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