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암호화폐 양도세 면제 계획 없어”–비트코인 가격 하락
[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백악관은 크립토 서밋(암호화폐 정상회의)에서 암호화폐 면제 문제가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코베이시레터가 전했다.
시장은 암호화폐 수익에 대한 자본 이득세 면제 발표를 기대했다. 코베이시레터는 이 소식이 전해진 뒤 비트코인이 2000 달러 이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암호화폐 양도소득이 주식과 동일하게 과세된다. 1년 미만 보유 시 최대 37%의 단기 자본이득세가 부과되며, 1년 이상 보유하면 소득 수준에 따라 0~20%의 장기 자본이득세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활성적으로 거래하는 트레이더들에게는 세금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한편, 일본 자민당은 암호화폐 소득세율을 55%에서 20%로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국가 부채 증가와 인플레이션 압박 속에서 경제적 대응책으로 세율 조정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