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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퇴, 30분 만에 암호화폐 롱 포지션 6700만달러 청산…급반등에 숏 3400만달러 또 청산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024년 대선 불출마 선언이 암호화폐 시장에 큰 변동을 일으켜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2024년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후 30분 만에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6700만 달러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고 21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7월 21일 UTC 기준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비트코인 가격이 2.3% 하락하여 6만5,880달러를 기록하며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비트코인은 빠르게 반등하여 24시간 최고치인 6만8,480달러에 도달했고, 이로 인해 레버리지 숏 포지션에 노출된 거래자들도 총 34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10x 리서치의 창립자 마커스 틸렌은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신뢰할 만한 후보가 더 이상 없다. 비트코인이 폭발적 랠리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시간 동안, 7월 21일 UTC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총 8,110만 달러의 롱 포지션과 5,340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비트코인 4,380만 달러와 이더리움 3,110만 달러를 포함한 금액이며, 솔라나는 860만 달러가 청산됐다.

총 1억 3,450만 달러의 청산은 7월 8일 이후 12시간 동안 가장 많은 것이다. 대부분의 청산은 바이낸스와 OKX에서 이루어졌으며, 각각 총 6,450만 달러와 4,400만 달러였다.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 따르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할 확률은 64%이며, 해리스는 31%로 뒤를 잇고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