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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시장, 어떻게 될까…60% 넘는 급락에도 인기 유지?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밈코인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음에도, 최근 밈코인 가격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주말 기준 밈코인은 평균 60%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폭발적 성장 이면에 가격 변동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 밈코인, 저조한 성적


올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밈코인은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페페(PEPE)와 같은 주요 밈코인들은 연간 최고가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평균 63%의 하락률로, 어려움을 드러냈다.


밈코인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새로운 코인 출시를 지원하는 ‘안전 출시(Safe-launch)’ 서비스의 확산으로, 기술적·재정적 장벽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플랫폼인 Pump.fun과 BaseJump는 새로운 코인 출시를 쉽게 만들어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플루즈(Flooz)의 성장 리더 일리아스 살바토레(Ilias Salvatore)는 “돈은 주목이 가는 곳으로 흐른다”며, 이 새로운 시장이 특정 유형의 투자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 높은 가격 변동성과 투기적 거래


밈코인 시장의 단기적 사고가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데이터 과학자 카를로스 메르카도(Carlos Mercado)는 “플랫폼을 통해 나온 밈코인의 대부분은 24시간 이내에 사라지고, 성공 확률은 매우 낮다”고 언급했다.


1.3%의 토큰만이 일정 수준의 시장가치를 달성하며 거래소에서 거래되지만, 투자자들은 대체로 손실을 보고 있다.


밈코인의 급증은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밈코인 열풍으로 인해 자본이 실질적인 기술 프로젝트에서 이탈하고, 유동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 밈코인 비판


AMLBot의 CEO 슬라바 덴추크(Slava Demchuk)는 “밈코인이 현재의 불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자금이 덤프와 같은 불법적 시장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밈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주장도 있다.


# 전문가 코멘트


1. 에반 루트라 (Evan Luthra)


소속: NFT 프로젝트 CasaNFT 창립자


“밈코인은 대부분 펌프 앤 덤프(pump-and-dump)이며, 내재적인 가치를 창출하지 않는다.”


밈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의 관심을 빼앗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와 자원이 실질적인 프로젝트에서 멀어지게 만들고 있다.


2. 슬라바 덴추크 (Slava Demchuk)


소속: AMLBot CEO


“밈코인이 이미 현재 불장의 활기를 빨아들였을 가능성이 있다.”


자금이 러그풀(rug pull) 및 펌프 앤 덤프와 같은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알트코인 시장의 유동성이 떨어지고 있다.


3. 조쉬 베나론 (Josh Benaron)


소속: Irys CEO


“밈코인은 양날의 검과 같다. 자본을 혁신적인 프로젝트에서 멀어지게 하지만, 그 자본은 원래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용병’ 자본이기도 하다.”


현재 밈코인 시장은 너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자체적으로 한계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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