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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결과 앞두고 알트코인 최대 위험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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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결과 앞두고 알트코인 최대 위험자산으로 부상–블룸버그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이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알트코인이 대선 결과에 따라 상당한 영향을 받을 위험자산으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도지코인과 솔라나 같은 알트코인들이 대선 결과에 따라 큰 변화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뉴욕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한 때 5% 이상 상승해 7만 달러를 넘었다. 이는 올해 65%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3월 최고점인 약 7만3800 달러에 근접한 수치다.

도지코인은 이날 18% 급등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경우 ‘정부 효율성 부서(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를 창설하겠다는 그의 지지자 일론 머스크의 발언이 주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도지코인은 올해 약 두 배가량 상승해 현재 17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크립토펀드 스플릿 캐피탈의 자히르 엡티카르 대표는 “비트코인에는 대선 결과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알트코인은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당선될 경우 회복이 더 어려울 것” 이라고 말했다.

엡티카르는 “이번 대선에서 알트코인은 가장 큰 승자 혹은 패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리스 후보의 당선 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다른 암호화폐보다 탈중앙화가 더 잘 되어 있어 생존 가능성이 높다고 그는 덧붙였다.

시장 참여자들은 선거 결과가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아르벨로스 마켓의 대표인 실리앙 탕은 “대선 결과가 나오면 다시 거시경제와 연방준비제도 이슈로 돌아가면서 중기적으로 시장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는 대선 결과를 앞두고 단기 변동성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전문가 코멘트

1. 이름: 자히르 엡티카르(Zaheer Ebtikar)
소속: 스플릿 캐피탈(Split Capital)
코멘트 내용: 비트코인은 대선 결과에 큰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알트코인은 카말라 해리스 당선 시 회복이 더 어려울 수 있다. 알트코인은 이번 대선에서 가장 큰 승자 또는 패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2. 이름: 실리앙 탕(Shiliang Tang)
소속: 아르벨로스 마켓(Arbelos Markets)
코멘트 내용: 대선 결과 이후에는 다시 거시경제와 연방준비제도 이슈로 돌아가면서 시장이 중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3. 이름: 베틀룬데(Vetle Lunde)
소속: K33 리서치(K33 Research)
코멘트 내용: 시장이 선거 결과에 매우 민감하며, 카말라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 단기적으로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연말까지 강한 상승 모멘텀이 예상된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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