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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코인, 트럼프 관세와 경기침체 우려에 큰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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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코인, 트럼프 관세와 경기침체 우려에 큰 타격–선방 코인은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미국산(Made in USA) 암호화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과 경기침체 우려 속에 큰 손실을 보고 있다. 특히 트럼프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프로젝트들이 시장 하락 속에서 더욱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비인크립토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가격 조정을 겪고 있다. 그러나 미국 외 지역의 실용성 기반 토큰들은 비교적 선방하는 반면, 미국산 토큰들은 더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기술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미국 암호화폐 준비금(US Crypto Reserve)’을 발표했다. 처음에는 비트코인 중심의 준비금을 구상했지만, 이후 ‘Made in USA’ 토큰으로 범위를 확장했다. 발표 초기에는 호재로 작용했지만, 이후 이들 토큰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상위 퍼포먼스 토큰들은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하락은 단순히 미국산 토큰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트럼프와 연관성이 높은 자산일수록 낙폭이 컸다.

트럼프가 주최한 ‘크립토 서밋(Crypto Summit)’ 이후 이러한 경향은 더욱 뚜렷해졌다. 트럼프 가문이 후원하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과 관련된 SUI, ONDO, LINK, AAVE 등은 서밋 직후 약 20% 하락했다. WLFI가 투자하거나 제휴한 토큰들이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입은 것이다.

특히 카르다노(ADA)는 트럼프의 ‘크립토 준비금’ 발표 직후 약 40% 급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BNB, 만트라(Mantra), 비트겟(BGB) 등 미국 외 기반의 실용성 토큰들은 2~5%의 소폭 하락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들은 “미국 기반의 실용성 프로젝트들도 잠재력이 있지만, 트럼프나 미국과의 연관성이 시장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발 거시경제 이슈는 미국산 코인들에 더 큰 충격을 줄 가능성이 크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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