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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도지코인 펌핑 약발 다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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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도지코인 펌핑 약발 다했나?…엑스에 ‘D.O.G.E’ 올렸지만 시장은 무덤덤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가족 점퍼에 선글라스는 낀 머스크가 ‘D.O.G.E’ 명패를 엑스에 게재했다.


도지코인(DOGE)과 같은 영어 단어지만 뜻은 다르다. 정부 효율성 부서(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라는 의미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설치하겠다는 정부 부처 이름이다.



해당 조직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는 머스크 자신이 냈고, 트럼프는 이 부서의 장으로 머스크를 임명하겠다고 공약했다. 정부 예산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감시하는 조직이다.


보통 때 같았으면 도지코인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날 호재성 이멘트였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머스크의 해당 게시물은 2100만 명 이상이 봤지만, 도지코인 가격은 7일(현지 시간) 오전 8시 30분 현재 24 시간 전보다 2.65% 떨어진 0.094 달러에 머물러 있다. 지난 7일간 하락률도 6.8%에 육박한다.


도지코인에 대한 머스크의 펌핑 약발이 다한 것일까?


핀볼드는 머스크가 게시물을 올린 직후 도지코인 가격은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부진하다고 꼬집었다.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나, 도지코인은 그마저도 뒤쳐지고 있다는 것.


코인마켓캡의 ‘최고 상승 코인’ 목록에는 스타크네트워크(STRK) △수이네트워크(SUI) △옵티미즘(OP) △자스미코인(JASMY) △유니스왑(UNI) 등이 이름을 올렸다. 3%에서 11%까지 상승한 코인들이다. 도지코인은 이들에 한참 못미치는 상황이다.


핀볼드는 머스크의 게시물이나 도지코인에 대한 언급이 더 이상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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