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몽
무료 정보 및 자료 총집합, FREE114.NET

FREE114

login

머스크의 xAI, 오픈AI 넘본다

본문

테슬라·엑스 등에 업고…머스크의 xAI, 오픈AI 넘본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대규모 펀딩을 통해 오픈AI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xAI는 데이터센터 확충과 더불어 챗GPT와 유사한 일반인 대상 AI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 xAI, 세계 최고 AI 회사 목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가 xAI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AI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xAI는 지난해 7월 머스크가 오픈AI에 대항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머스크는 2015년 샘 올트먼과 함께 오픈AI를 공동 창립했지만, 테슬라 AI 연구와의 이해충돌 문제로 2018년 오픈AI를 떠났다. 이후 xAI를 통해 다시 AI 시장에 진입, 오픈AI를 추격하고 있다.

최근 xAI는 약 15조3000억 원(1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며 기업가치를 약 70조 원(500억 달러)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민간 AI 개발업체 중 오픈AI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가다.

# 빠른 데이터센터 확충·독점 데이터 활용

머스크는 테네시주 멤피스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xAI의 기술 인프라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 데이터센터는 내년까지 용량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며, 테슬라와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전 트위터)의 독점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있다.

머스크는 “xAI를 ‘모든 지표에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I 회사로 만들겠다”고 공언하며, xAI를 소비자 대상 서비스와 기업용 도구로 발전시키고 있다.

# 후발주자의 도전

현재 xAI의 수익 구조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올해 매출은 약 1억 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오픈AI의 40억 달러 매출에 비하면 작은 규모다.

그러나 최근에는 개발자를 위한 유료 AI 도구를 출시하며 자체 수익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xAI는 이르면 다음 달 챗GPT와 유사한 일반 사용자 대상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AI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가인 제시 마이클 한은 “xAI가 자체 인프라를 빠르게 구성하며 운영팀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지만, 시장에 늦게 진입한 후발주자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 xAI 투자자들의 기대

xAI 펀딩은 과거 머스크의 엑스 인수에 투자해 손실을 본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머스크는 xAI 설립 당시 엑스 투자자들에게 xAI 주식 25%를 배정했으며, 이번 펀딩으로 기업가치가 두 배 상승하면서 이들이 손실을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

xAI는 오픈AI, 구글, 메타 등 선발 주자와의 경쟁에서 뒤처진 상태지만, 독점 데이터와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통해 AI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AI 업계는 xAI의 행보가 시장 판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하고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6,251건 33 페이지
게시물 검색
Statistical Chart
  • 오늘 방문자 5,974 명
  • 어제 방문자 9,099 명
  • 최대 방문자 11,118 명
  • 전체 방문자 1,454,578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