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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중대 가격 기로…볼린저 밴드 신호

리플(XRP)이 기술적 지표인 볼린저 밴드에서 가격 궤적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유투데이가 4일(현지시간) 분석했다. 현재 XRP는 개당 $0.54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 지표가 정의한 동적 가격 범위의 하단 경계를 돌파했다.

볼린저 밴드는 중간선(보통 이동 평균)과 이 선 위아래로 일정 표준 편차만큼 떨어져 있는 두 개의 밴드로 구성된다. 자산의 가격이 밴드 밖으로 움직일 때, 이는 현재 추세가 계속되거나 반전이 가까이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XRP 가격이 하단 밴드를 밑돌았을 때, 이는 자산이 과매도 상태임을 의미하며, 트레이더들은 반등이나 추가 하락을 예상하게 된다.

현재 XRP의 가격 움직임은 트레이더들의심리가 매우 약세임을 보여준다. 비슷한 상황은 지난 7월 초에도 있었으며, 당시 XRP는 하루 동안 11% 하락했다가 밴드 사이에서 반등했다.

주간 차트에서는 XRP가 아직 범위 내에 있으며 중간선을 다시 테스트하려 하고 있다. 이 차트를 기반으로 시나리오를 요약하면, 0.53 달러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XRP는 0.42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반면 0.53 달러를 유지하면 가격은 0.64 달러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