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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상승세 유지할까?… “외부 재료 의존, 0.65달러 돌파가 관건”–코인텔레그래프

리플(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이 318% 증가했다. 13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XRP이 하루 동안 7% 상승하며 좋은 성과를 보였다. 0.6 달러 저항선을 노리고 있다” 고 보도했다.

XRP의 하향 추세선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XRP는 200일 지수이동평균(EMA) 위로 다시 상승했다. 기술적 지표 상 저점 패턴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높였다는 것.

# 그레이스케일의 XRP 발표로 상승세 촉발

디지털 자산 투자 회사 그레이스케일은 XRP에 투자하는 새로운 암호화폐 펀드를 발표했다. 이 펀드는 향후 XRP 현물 ETF로의 전환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XRP 신탁은 현재 기관 및 공인 투자자에게 허용돼 있으며, 스마트 머니 유입을 예상하고 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Ripple) CEO는 X(구 트위터)에 이 소식을 공유하며 “기쁘다. XRP가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 규제 명확성을 확보했다” 고 말했다.

그레이스케일 발표 이후 몇 분 만에 XRP는 1시간 차트에서 강한 랠리를 벌였다.

# XRP 미결제 약정과 거래량 증가

XRP의 움직임에 따라 미결제약정(OI)도 상위 10개 암호화폐 중 가장 큰 비율로 증가했다. XRP의 OI는 6.57% 증가한 반면 다른 암호 자산의 OI는 소폭 감소했다. 선물 거래자들이 XRP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래량도 지난 하루 동안 319% 급증해 총 2.9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두 지표는 XRP의 랠리가 소매와 선물 활동 모두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시사한다.

# XRP의 상승세는 계속될까?

XRP는 지난 2년 동안 긍정적 뉴스 뒤에 랠리를 펼치는 패턴을 보여왔다. 2023년 7월, XRP는 증권이 아니라고 선언된 후 47% 상승했다. 2024년 7월, XRP 가격은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이 합의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30% 상승했다.

XRP 가격은 외부 촉매에 의존해 왔다고 할 수 있다. 독립 트레이더(360Trader)는 XRP 주간 차트가 ‘거시적 강세’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상승 삼각형 패턴 내 이중 저점을 강조하며, 0.70달러를 회복할 수 있다는 것.

기술적으로 강력한 상승 신호는 0.6586 달러를 넘어 일일 종가를 기록할 때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