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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앙은행, 내년 7월부터 디지털 루블 도입 예정

러시아 중앙은행은 내년 7월부터 국가의 주요 은행들이 디지털 루블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인과 기업 모두를 위한 거래에 적용된다.

12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는 러시아 중앙은행이 “고객이 디지털 루블 계좌를 열고 충전하며, 송금하고 디지털 루블을 인프라 내에서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디지털 국가 통화의 광범위한 사용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는 시민과 기업이 현금 및 비현금 자금과 동등하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루블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CBDC)다. 전 세계의 은행들은 소매 및 기관, 또는 도매 사용을 위해 CBDC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 일부 국가, 예를 들어 바하마와 나이지리아는 이미 CBDC를 도입했다.

러시아는 12개의 은행과 함께 CBDC를 시험해 왔다. 이달 초, 시험 인원은 600명에서 9000명으로 확대됐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