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 네트워크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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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인 네트워크 급성장⋯ “가격 반영은 아직”
[블록미디어 박수용 에디터] 라이트코인(LTC) 네트워크가 급성장하고 있는 데 비해 가격 상승폭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해시레이트, 사상 최고치에 가까워져
20일(현지시각)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라이트코인 해시레이트가 초당 1.7페타헤시(PH/s)에 도달하며 역대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올해 초부터 라이트코인 해시레이트는 꾸준히 증가해 왔다”며 “해시레이트가 높을수록 네트워크에 더 많은 연산 능력이 투입돼 블록을 성공적으로 채굴하고 보상(라이트코인)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해시레이트는 블록 생성에 필요한 연산력을 측정한 수치로, 일반적으로 이 수치가 증가하면 라이트코인 공급량이 감소한다. 공급량 감소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거래량은 이미 사상 최고치 경신
라이트코인 거래량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투데이는 “라이트코인은 올해 8400만 건의 거래(트랜잭션)를 완료하며 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아직 2024년이 약 40일 남은 시점임에도 올해 라이트코인 거래량은 2023년 대비 1700만 건 이상 많다.
# 단기 보유자 잔고 급증
단기 보유자 잔고도 월간 31% 급증했다.
유투데이는 “단기 보유자 잔고 증가는 가격 저점과 상관관계를 보이거나 가격 급등 전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 네트워크 성장세에 비해 가격은 부진
유투데이는 “라이트코인 네트워크 성장세에 비해 가격은 부진한 양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현재 가격은 지난 4월 기록한 연간 최고가 112달러보다 20% 이상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21일(한국시간) 오후 2시30분 기준 라이트코인은 일간 1.9% 상승한 87.05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8.8%, 월간으로는 23.2% 올랐다.
라이트코인은 2022년 6월 익명 전송 기능이 추가되면서 자금 세탁 우려로 한국 거래소에서 일제히 상장 폐지됐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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