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규제 당국, 7개 디지털 자산 업체에 영업 중지 명령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 당국(VARA)이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VASP) 7곳에 영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비트코이니스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암호화폐 마케팅과 관련 라이선스를 준수하게 하려는 VARA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평가된다.

# VARA의 규제 약속
2022년에 설립된 VARA는 두바이를 가상자산의 세계적 중심지로 만들면서 투자자들의 이익을 보호하고자 한다. 규제 당국은 거래, 관리, 마케팅 등 가상자산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감독한다.

VARA는 이번 명령은 두바이 내 기업들이 불법 활동을 피하고 기존 규제 규칙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가상자산 마케팅이 허위 광고 없이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는 경고가 포함된다.

마케팅 규제는 두바이에서 서비스를 홍보하는 해외 기업을 포함해 모든 가상자산 홍보에 대한 요구 사항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이는 회사의 위치에 상관없이 두바이 주민을 대상으로 한 모든 마케팅 활동이 VARA의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위반 사항에 대한 심층 분석
중지 명령을 받은 7개 VASP는 이러한 마케팅 규정을 위반했다. 위반 사항은 기만적인 광고 기법과 홍보 활동을 하기 전 필요한 라이선스의 누락이 포함된다. VARA는 이러한 위반에 대해 무관용을 표명하며, 위반행위에 대한 상당한 벌금과 추가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

벌금 외에도 VARA는 최대 6개월 동안 라이선스를 취소하고 마케팅 활동을 중단시킬 권한이 있다. 이러한 엄격한 전략은 유사사례 재발을 막고 위반자들을 처벌하기 위한 것이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