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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와 S&P500 지수의 큰 괴리…주식 시장 붕괴 전조?


[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주식 시장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와 S&P 500 지수 간의 극심한 괴리로 인해 불안정한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핀볼드닷컴이 보도한 금융 시장 분석 플랫폼 The Kobeissi Letter의 2월 16일(현지시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거래일 동안 다우와 S&P 500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횟수가 50회에 달했다. 이는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수준이며, 향후 시장에 위기가 닥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같은 괴리는 1994년 채권시장 붕괴나 2000년 닷컴 버블 같은 과거 금융 위기 때조차도 발생하지 않았던 현상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가 지난 200일 동안 50번이나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이런 수준의 괴리는 역사상 처음이다.” – The Kobeissi Letter.

과거에는 이러한 괴리가 10~30회 수준에서 변동했으며, 시장 스트레스가 심화될 때만 일시적으로 급등하는 경향을 보였다. The Kobeissi Letter는 이번 데이터가 시장 내부에서 이상 현상이 벌어지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다우와 S&P 500의 괴리 원인

이번 괴리의 주요 원인은 대형 기술주들의 압도적인 성장이다. S&P 500 지수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이기 때문에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Seven)**과 같은 AI 및 클라우드 관련 기술주들의 폭발적인 상승에 의해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반면, 기술주 비중이 훨씬 낮은 다우 지수는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상황이다.

S&P 500 내 **약 30%**가 기술주로 구성
AI, 반도체, 클라우드 컴퓨팅 붐에 힘입어 기술주 급등
반면, 다우는 기술주 비중이 적어 시장 변화에 덜 민감
이런 흐름 속에서 다우 지수는 지난 2년 동안 S&P 500보다 17%포인트 뒤처졌다. 이러한 장기간 지속된 괴리는 이례적인 현상이며, 보통 대형 시장 변동을 예고한다. 과거 닷컴 버블 당시에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났으며, IT 주식이 급등하고 가치주(Value Stocks)가 뒤처지다가 거품이 터지면서 시장 전체가 붕괴된 바 있다.

이번 기술주 랠리가 과도하게 연장된 상태라면, 현재의 괴리는 조정(reversion)의 전조일 수도 있다. 즉, 과대평가된 주식들이 급락하면서 시장 전체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 다우의 위상 변화와 시장 전망
이러한 괴리가 커지면서 다우존스 지수의 의미가 점점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다우는 30개 종목만 포함되어 있어 시장 대표성이 낮다. 반면, S&P 500은 500개 기업을 포함해 더 광범위한 시장 흐름을 반영한다. 다우는 가격가중 방식(Price-weighted)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가가 높은 종목이 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에 반해, S&P 500은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사용해 대형 기술주의 강세를 더 정확히 반영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술주 중심의 경제 변화 속에서 S&P 500이 다우보다 더 정확한 시장 지표가 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편, 기술주가 과열된 상태에서 **섹터 로테이션(Sector Rotation)**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투자자들이 과매수된 기술주에서 가치주(산업, 에너지, 금융)로 자금을 이동할 경우, 다우가 반등하고 S&P 500의 상승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반대로, 기술주의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격차가 더욱 벌어지면서 시장이 더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 시장 붕괴 경고
현재 S&P 500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랠리가 붕괴 직전의 징조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경제학자 헨릭 제베르그(Henrik Zeberg)는 S&P 500이 역사적 고점을 찍은 후 대규모 붕괴가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대규모 자금 이동이 발생하면서 조만간 심각한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재의 다우- S&P 500 괴리가 과거 닷컴 버블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만큼, 투자자들은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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