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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인시황/마감, 뉴욕 증시 상승 맞춰 추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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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인시황/마감] 뉴욕 증시 상승 맞춰 추가 반등 … 비트코인 장중 $57K 일시 회복, 솔라나 급등


#암호화폐 시총, 뉴욕장 초반보다 $500억 증가

#암호화폐 선물 반등 … 美국채 수익률과 달러 상승

#비트코인 ETF $1억6840만 순유출 … 이더리움 ETF $4880만 순유입


[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6일 뉴욕 시간대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에 편승해 추가 반등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패닉 매도가 진정된 가운데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5만7000 달러를 돌파했고 솔라나가 15% 넘게 오르며 시장 분위기를 선도했다.


최근 주식과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의 낙폭이 과다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날 디지털 자산 시장은 비교적 견고한 반등 흐름을 유지했다. 암호화폐 큰손들이 이번 폭락장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의 위험회피 움직임은 일단 완화됐지만 엔화 캐리 트레이드의 추가 청산 가능성,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 지정학적 긴장 등 잠재적 위험 요인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단기 전망은 주로 미국 경제 데이터와 일본 엔화의 변동성에 달려 있으며 외환시장에서 엔화에 대한 지속적 수요는 캐리 트레이드를 더욱 압박해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에 계속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와이즈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휴건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최근 하락은 고통스러웠을 수 있지만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자본시장의 하락은 유동성이 낮은 주말에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연준의 금리 인하, 양적 완화가 보다 가까워진 것을 제외하면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에 대해 근본적으로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휴건은 “나는 이런 상황을 역풍이라기 보다는 촉매제로 간주한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시총, 뉴욕장 초반보다 $500억 증가

뉴욕 시간 6일 오후 3시 45분 코인마켓캡에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6.05% 증가했다. 이날 뉴욕 시간대 초반과 비교하면 500억 달러 늘었다.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1122억 달러로 53.60% 감소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5.9%,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5.1%로 집계됐다.


이 시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5만6847.86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7.18%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뉴욕 시간대 5만7059.92 달러 고점을 찍은 뒤 오름폭을 일부 축소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이더리움은 2503.71 달러로 4.98% 올랐다. 이더리움의 뉴욕장 고점은 2553.58 달러로 기록됐다.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6일 4891.70 달러다.


시총 10위에 포함된 다른 알트코인들도 24시간 전 대비 모두 큰 폭 반등했다. BNB 7.81%, 솔라나 15.64%, XRP 7.87%, 톤코인 10.52%, 도지코인 4.64%, 카르다노 7.81% 전진했다.


#암호화폐 선물 반등 … 美국채 수익률과 달러 상승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8월물은 5만6845 달러로 5.72%, 9월물은 5만7235 달러로 5.65%, 10월물은 5만8045 달러로 6.38% 반등했다. 이더리움 8월물은 2506.50 달러로 3.38%, 9월물은 2543.50 달러로 4.14%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3.00으로 0.30%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3.895%로 9.7bp 올랐다.


#비트코인 ETF $1억6840만 순유출 … 이더리움 ETF $4880만 순유입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월) 미국 증시에 상장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적으로 1억684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6910만 달러, 피델리티 ETF 5800만 달러, 아크 21셰어스 ETF 6900만 달러 마이너스 흐름을 기록했다.


반면 그레이스케일이 운용 수수료를 0.15%로 대폭 낮춰 출시한 그레이스케일 미니 비트코인 트러스트(BTC)는 218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블랙록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전체적으로 4880만 달러 순유입됐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에서 4680만 달러 빠져나갔다. 반면 블랙록 4710만 달러, 반에크 1660만 달러, 피델리티 1620만 달러, 비트와이즈 720만 달러, 프랭클린 9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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