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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CPI 발표 앞두고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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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CPI 발표 앞두고 혼조 마감…국제 유가는 급등


7월 CPI 예상치 부합 시 연준 금리 인하 전망 강해질 듯

국제유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우려에 3~4%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7월 인플레이션 지표를 앞둔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국제 유가는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 가능성에 급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40.53포인트(0.36%) 내린 3만9357.01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23포인트(0.00%) 오른 5344.3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31포인트(0.21%) 전진한 1만6780.61로 집계됐다.


이번 주 7월 물가 지표를 앞둔 시장에서는 일단 관망세가 짙은 분위기다. 올해 들어 가장 변동성이 높았던 한 주를 보낸 시장 참가자들은 7월 물가 지표가 월가 기대치를 벗어날 경우 다시 한번 주식시장이 패닉 장세를 겪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는 모습이다.


다만 경제 전문가들은 대체로 7월 인플레이션이 최근의 완화 추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제 전문가들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 달 전보다 0.2%, 전년 대비 3.0%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7월 물가 지표가 전문가들의 기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은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9월 25bp(1bp=0.01%포인트) 혹은 50b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연내 금리 인하 기대치는 100bp에 달한다.


내일(13일) 공개되는 7월 도매 물가 지표도 주목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3% 올랐을 것으로 기대했다.


본격적인 물가 지표 발표에 앞서 이날 공개된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는 소비자들의 물가 불안감이 진정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3년간 중기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2.6%로 통계를 시작한 지난 2013년 6월 이후 가장 낮았다.


CPI가 발표 이후 공개되는 7월 소매 판매와 홈디포, 월마트 등 유통업체들의 실적 역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고용 지표가 기대보다 큰 폭으로 후퇴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더욱 빠른 금리 인하에 나서야 할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센터 애셋 매니지먼트의 제임스 어베이트 수석투자책임자(CIO)는 “소매업체들의 실적은 실업률이 최근 보고서에서 상승한 가운데 소비자들의 경제 여건에 대한 또 다른 지표가 될 것”이라며 “CPI 수치가 컨센서스보다 높으면 시장에 상당한 실망감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솔리타 마셀리 CIO는 “이번 주 변동성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너무 낮으면 미국이 침체로 향한다는 우려를 강화할 것이고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으면 연준이 경제를 방어하기 위해 충분히 빠르게 금리를 내리지 못할 것이라는 공포를 조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징주를 보면 스타벅스는 행동주의 투자자 스타보드 밸류가 주가를 올리기 위한 조치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58% 상승했다. 미국 지역은행 키코프의 주가는 캐나다의 스코샤 은행이 28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9.21% 급등했다.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3.4bp 밀린 3.908%를 가리켰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전장보다 3.9bp 내린 4.015%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통화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01% 하락한 103.12를 가리켰다. 유로/달러 환율은 0.13% 오른 1.0931달러, 달러/엔 환율은 0.36% 상승한 147.15엔을 각각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우려 속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3.22달러(4.2%) 급등한 80.06달러에 마감해 지난달 19일 이후 가장 높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은 2.64달러(3.3%) 상승한 82.30달러를 기록해 지난달 25일 이후 최고치였다.


금값은 안전 자산 선호 속에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전장보다 온스당 1.2% 오른 2504.00달러를 기록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3.58% 오른 21.10을 가리켰다.


출처: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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