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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폭락에도 비트코인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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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폭락에도 비트코인 선전…트럼프 효과–“BTC는 트럼프의 트로피”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은 이제 트럼프 승리의 대리자다.(Bitcoin is now a proxy for a Trump victory)”


24일(현지 시간)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인공지능 관련주,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트럼프 트레이드의 하나인 전통 산업주, 다우존스 지수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었다.


비트코인도 6만5000 달러 대를 지켰다. 블룸버그 통신은 주식시장과 비트코인 사이의 상관 계수가 마이너스를 나타냈다며 트럼프 효과로 비트코인이 가격 방어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 테크주, 불안한 실적 vs 트럼프 지지받는 비트코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과 암호화폐 지지 강화가 비트코인을 부양시키는 가운데, 대형 기술주들은 실적 전망의 불확실성으로 흔들리고 있다.


비트코인과 MSCI 글로벌 주식 지수의 30일 상관 계수는 -0.20에 근접하고 있다. 이 지표는 일반적으로 2020년 이후로 양의 값을 보였다. 두 자산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1은 자산이 180도 반대로 움직임을 나타낸다.


비트코인과 주식이 마이너스 상관 계수를 보이는 것은 뉴욕증시가 조정을 받을 때 비트코인이 대안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날 뉴욕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약 6만5,900달러로 거의 변동이 없었으나, S&P 500 지수는 2.3% 하락하며 2022년 12월 이후 최악의 매도세를 보였다.


# 트럼프, 친 암호화폐 행보


과거 암호화폐 비판자였던 트럼프는 최근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입장을 취하기 시작했다. 이는 암호화폐가 정치 기부금(슈퍼팩)을 통해 2024년 대선에서 영향력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폴리마켓과 같은 예측 시장은 트럼프를 11월 대선의 유력 후보로 보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규제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왔다.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렸다.


“비트코인은 이제 트럼프 승리의 상징물(트로피)이다.”


아르벨로스 마켓의 트레이딩 디렉터인 션 맥널티는 “주식시장에는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수혜주)’에 따른 명확한 승자와 패자가 없다”며 비트코인은 트럼프 효과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한 달 동안 비트코인은 약 11% 상승했으며, 이는 글로벌 주식의 2% 미만의 상승률과 비교된다. 이 기간 동안 트럼프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TV 토론에서 우세를 보였으며, 암살 시도에서도 살아남아 강력한 반응을 보였다.


# 카멀라 해리스의 암호화폐 입장 주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이 재선 출마를 포기한 이후 민주당의 유력 주자로 부상했다. 트럼프와의 지지율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리스의 디지털 자산 산업에 대한 입장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트럼프는 7월 27일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해리스는 이날 행사 참여를 조율해왔으나, 최종 불발됐다.


한편, 글로벌 주식은 2분기 실적 시즌 초반 압박을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인공지능과 기술 기업이 주도한 올해의 랠리가 계속될 것인지에 대한 증거를 찾고 있다.


올해 비트코인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수요와 트럼프 효과로 약 51% 상승했다. MSCI의 글로벌 주식 지수는 연초 이후 약 12% 상승한 이후 거의 변동이 없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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