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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찬스, BTD는 항상 옳다?” …급락장에서 돈 버는 법–WSJ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블랙 먼데이와 같은 혼란스러운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오래된 질문을 하게 된다. 하락장에서 매수해야 할까?(Buy The Dip)”


1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른바 BTD 전략은 대체로 성공적이라고 보도했다.


텍사스에 거주하는 41세 변호사 제프 개릿은 BTD를 행동으로 옮겼다. 개릿은 8월 5일 월요일, 글로벌 주식시장의 매도세를 활용해 ETF를 대거 매수했다.


그는 과거에도 비슷한 전략을 사용해 성공을 거둔 경험이 있다. 코라나-19 팬데믹이 시작될 당시, 주변 사람들이 자산을 회수할 때 그는 매수에 나섰고, 주가는 이후 최고점을 경신했다.


개릿은 “강한 배짱이 필요하다”며 “시장 전체는 결국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시장의 급락과 회복은 지난 15년 동안 월가를 지속적으로 상승시켜 온 ‘하락 매수(BTD)’ 전략을 다시 시험하고 있다. 2008~09년 금융 위기 이후, 이 전략을 사용한 투자자들은 많은 보상을 받았다.


그러나 금융 전문가들은 하락장에서 매수하는 전략이 항상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경고한다.


투자자들은 BTD 전략에 매력을 느낀다. 뉴욕 롱아일랜드의 이벤트 코디네이터 조 메이어(39세)는 가격이 하락할 때 인기 있는 지수 펀드와 유명 주식을 주로 매수한다. 그는 8월 5일, 엔비디아, 월트 디즈니, CVS 헬스 주식을 매수했다며 “패닉에 빠지지 않는다. 장기적인 투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BTD 전략은 개미 투자자들에게도 영향을 준다. 8월 5일 월요일, 너무 많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거나 거래를 시도해 찰스 슈왑, 뱅가드 그룹,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투자 플랫폼에서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했다.


모든 전문가들이 하락장에서 매수를 권장하는 것은 아니다.


밀워키의 중소기업 소유자 로저 클락(64세)은 “지금 당장 추가 투자를 할 만한 안정성이 있다고 확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클락은 소비자들이 경제와 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정치적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했다.


# 전문가 그룹의 코멘트


1. 지나 볼빈 (Gina Bolvin)


소속: 볼빈 웰스 매니지먼트 그룹(Bolvin Wealth Management Group) 대표


코멘트: “모든 투자자들은 이제 시장에 계속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시장은 결국 회복된다.”


2. 존 모우리 (John Mowrey)


소속: NFJ 인베스트먼트 그룹(NFJ Investment Group) 최고투자책임자(CIO)


코멘트: “며칠 만에 급격한 움직임이 있을 때, 이러한 상황은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 JP모건이 분석한 시장 급락 시 투자자들의 태도


개인 투자자들: 8월 5일 시장 급락 시, 개인 투자자들은 ETF를 순매수했으나, 개별 주식에 대해서는 공격적으로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주식을 순매수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기관 투자자들: 반면, 기관 투자자들은 8월 5일 시장 급락 시 매수에 나섰으나,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주식을 매도하는 경향을 보였다.


시장 급락 시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다른 태도를 보였다. 개인 투자자들은 ETF를 선호하고, 기관 투자자들은 시장 상황에 따라 매수와 매도를 전략적으로 조정하는 경향이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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