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대형 은행들 “금 가격, 내년 사상 최고치 경신할 것”
JP모건, BoA 등 월스트리트 대형 은행들이 향후 금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데일리호들은 5일 이들 금융기관은 2025년까지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하와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금 보유량 증가를 근거로 금 가격 상승을 전망했다고 전햌다.
대형 은행들은 금 관련 펀드(ETF)에 소매 투자자들이 다수 유입, 금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 말한다. JP모건의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중국과 중앙은행의 강한 물리적 수요가 지난 2년 동안 금 가격을 지지했다. 그러나 투자자 흐름과 특히 소매 중심의 ETF 구축이 향후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 동안 지속적인 추가 랠리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많은 투자자들이 거시 경제적 역풍에 대비해 자본을 보호하기 위해 금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분석가들은 ETF를 통한 투자자의 금 노출 증가와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금 가격 예상 상승의 33%를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67%는 중앙은행들이 계속 금을 매입하는 데 따른 것으로 예상헀다. “글로벌 금리 인하로 인한 점진적인 상승, 구조적으로 높은 중앙은행 수요 및 지리적, 금융 및 경기 침체 위험에 대한 헤징 이점으로 인해 금 롱포지션을 유지할 것을 권장한다”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초 금 가격이 온스당 29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5년 말에는 2973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다른 월스트리트 대형 은행들은 금 가격이 내년 최대 30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의 분석가들은 내년 말 금 가격이 최대 285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보았다. 시티그룹(Citi)은 2025년 말 금 가격이 2800달러에서 3000달러 범위에 이를 것이라는 기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BoA는 내년 금 가격이 3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고, 커뉴리는 내년 1분기 금 가격이 2600달러에 이를 수 있으며, 2025년 말에는 3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네디봤다.
그러나 일부 은행들은 2025년 금 가격 전망에 대해 다소 신중한 입장이다. UBS는 2025년 금 가격이 최고 27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금 가격은 온스당 2666.50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