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동성 급증으로 암호화폐 시장 상승 전망”–크로스보더 캐피털
글로벌 유동성이 크게 늘어나며 자산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크로스보더 캐피털(CrossBorder Capital) 창립자이자 CEO인 마이클 하월(Michael Howell)은 중앙은행들이 대규모 유동성을 금융 시스템에 공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웰시언(Wealthion) 유튜브 채널에서 “우리는 연방 준비 은행(Federal Reserve)으로부터 주요 유동성 확장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크로스보더 캐피털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선진국의 글로벌 유동성은 장기적 사이클을 따르고 있다. 최근 자료는 유동성이 2년간의 조정과 낮은 경제 활동 후 다시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중앙은행들의 완화 정책 전환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더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전환하고 있다. 데이터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고 대차대조표를 확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실제로 FOMC는 금리를 50bp 인하했다. 하월은 유럽중앙은행(ECB), 영국은행(BoE) 등 주요 중앙은행들도 완화 정책을 따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중국 인민은행(PBOC)의 역할
하월은 글로벌 유동성 전망에서 중국 인민은행(PBOC)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PBOC가 위안화를 지키기 위해 지난 1년간 긴축 정책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PBOC가 정책 완화를 단행하면서 글로벌 유동성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중국 경제 둔화가 인플레이션 둔화에 어느 정도 기여할지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지표를 제공하는 바차트도 비슷한 전망을 엑스에 공유했다.
하월은 글로벌 유동성의 급증이 금융 시장에 큰 혜택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유동성이 자산 가격의 주요 동력이라고 설명하며, 유동성 확장이 발생하면 통상적으로 자산 시장이 상승한다고 했다.
그러나 하월은 부채 증가가 잠재적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유동성이 소비자 물가에 미칠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유동성의 동향을 이해하는 것이 현 경제 환경에서 올바른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