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비트코인 검색, 연초 수준 하락 … 과거 데이터는 상승 가능성 시사
[뉴욕 = 장도선 특파원] 구글 검색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크게 감소했지만 과거 데이터에 의하면 비트코인 가격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구글 검색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은 20 아래로 하락, 올해 최저 수준을 가리키고 있다. 구글 검색 차트는 지난 5년간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 변화를 보여준다. 구글 검색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 하락은 비트코인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 감소를 가리킨다.
비트겟 리서치의 수석 분석가 라이언 리는 이메일을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검색 관심 지수가 20 정도로 하락했던 마지막 시기는 2024년 1월 말에서 2월 초였다”고 밝혔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4만1000 달러에서 급등해 한 달 반 만에 사상 거의 7만1500 달러에 도달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같은 과거 데이터는 검색 관심도의 하락이 비트코인 가격의 큰 폭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과거 사례가 미래에 나타날 일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뉴욕 시간 15일 오후 2시 22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7308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26%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뉴욕 시간대 6만7881.68 달러까지 전진한 뒤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