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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일주일간 45억 달러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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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일주일간 45억 달러 유출


최근 7일 동안 비트코인이 거래소에서 45억 달러 규모가 순유출되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크립토폴리탄이 23일 보도했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의 대규모 순유출은 매도 압력을 줄이고 상승 모멘텀을 강화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10만 달러에 가까워지고 있다

19일 하루동안 39억 달러 규모의 거래소 순유출이 발생하며 주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크립토 고래(순환 공급의 1% 이상 보유)와 대규모 투자자(0.1~1% 보유)는 전체 순유출의 12%를 차지했다. 소규모 투자자들도 활발히 참여하며 전체 유출의 88%를 담당했다. 이는 모든 보유자가 비트코인의 강세를 기대하며 매도보다는 축적을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순유출의 52%는 서부권 거래 시간(UTC 기준 오전 10시오후 10시) 동안 이루어졌고, 48%는 동부권 시간(오후 10시오전 10시)에 발생했다. 특히, 바이낸스(Binance)가 최대 유출량을 기록하며 코인베이스(Coinbase), 비트파이넥스(Bitfinex) 등 주요 거래소가 뒤를 이었다.

가격 15만 달러 도달 시 매도 권고… 비트코인, 대체 자산으로 자리잡다

제프리스(Jefferies)의 크리스토퍼 우드 글로벌 주식 전략 총괄은 비트코인 가격이 15만 달러에 도달하면 일부 매도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우드는 비트코인을 금의 대체재로 간주하기보다는 디지털 자산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드는 초기 비트코인 투자를 가격 2만 2000 달러에서 시작했으며, 자신이 관리하는 미국 달러 연금 포트폴리오의 10%를 비트코인에 할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시장 환경에서 암호화폐를 무시하기 어려운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규모 유출은 장기 보유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며,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주요 자산으로 자리 잡으며 향후 움직임이 주목된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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